다이어트 보조제 칼로리 컷팅 베이스 (비추)

칼로리 컷팅 베이스

: L2칼로리 컷팅 베이스 후기.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식욕이 폭발할 때 죄책감을 덜고자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곤 했다. 폭식이 터져버린 후에 그나마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한다는 컷팅 베이스를 사 먹기까지 했다. 먹을 것 다 먹어놓고 이걸 마시면 그나마 살이 덜 찔 것 같은 느낌. 근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는 다이어트 그만 둠

[폭식증 극복 / 탈다이어트] 나도 내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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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팅베이스 : 쏟아서 통이 더러워졌다

<컷팅 베이스 먹는 법>

컷팅 베이스를 주문하면 하얀 통에 300g의 분말가루가 담겨서 온다. 하루 2번, 분말 5g을 200~500ml의 물에 섞어 마신다. 쓴 것을 잘 못 마시는 경우 5g을 타도 쓴 맛이 많이 날 수 있으니 물을 많이 타서 마시기를 권장한다. 나는 600ml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셨고 당연히 쓴 맛은 덜했다.

<컷팅 베이스 효과>

컷팅 베이스에는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과 치커리의 식이섬유 등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몸에 좋은 성분들을 모아놓은 분말가루를 물에 섞어 마시며 수분 섭취를 늘리게 된다. 물을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배고픔이 늦게 찾아오는 것 같기도 하다. 후기를 보면 탄수화물을 폭식한 날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날 컷팅 베이스를 타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화장실을 잘 간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인 것 같다.

<개인적인 후기>

5g당 16칼로리

1. 효과는 모르겠다.
- 칼로리 컷팅제를 몇 년째 계속 먹고 있다는 후기를 보고 효과가 상당한 줄 알고 기대를 했다. 평소 유산균도 많이 먹고 채소도 자주 먹어서 그런지 칼로리 컷팅제를 처음 마신 날을 제외하고는 화장실 가는데 효과는 없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푸룬주스를 먹어도 큰 변화가 없어서 이것을 마셔도 효과가 없었을 수 있다. 폭식한 날 타 먹기도 했는데 5g당 16칼로리로 칼로리도 있고 물도 함께 먹다 보니 배가 터진다. 만약 이것을 마신다면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맛이 없다.
- 맛은 상대적이라 다르겠지만 평소 녹차를 좋아하고 잘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 맛이 없었다. 맛이 없으니 자주 먹게 되지 않아 효과가 더 적었는지도 모르겠다. 녹차의 쓴 맛을 모아놓은 맛이라 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민을 많이 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의 가격이 싼 편이 아닌데 한 두 번 먹고 버리기가 아깝다.

유통기한이 길다

3. 이거 마실 바에 녹차를 마셔라.
- 녹차가 슈퍼푸드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녹차를 마시기만 해도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컷팅 베이스에는 녹차 말고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구매한다면 차라리 녹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5번 정도 타 먹고 먹지 않았는데 기대감을 가지고 사서 그런지 후회가 많이 남았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걸 연습하고, 녹차를 마시다가 다이어트 보조제가 필요하다 싶을 때쯤 한 번쯤 사서 먹어보는 게 도움이 되겠지만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