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부른다 : 전국투어중
:: 임영웅은 트로트가 아닌 임영웅을 부른다 ::
- 주관적인 이야기 한가득

앨범을 내고 전국투어로 바쁜 임영웅.
이번 주는 대전에 찾아오지만 티켓 광탈로 가지 못하게 됐다. 엄마가 특히 너무나 가고 싶어 했지만 영상으로나마 만족해야겠다며 아쉬운 소리를 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래 본다.
최근 컴백과 더불어 생일, 콘서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영웅. 그는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30, 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남자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지만 식지 않는 인기가 대단할 만큼 놀랍다.
임영웅, ‘국민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남자 부문 1위 - 신아일보
임영웅이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석권하며 끝없는 질주에 나섰다.29일 데이터스프링코리아(온라인 조사 전문 기업)에 따르면 패널나우 플랫폼에서 5월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전국 만 14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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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온차트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 저력을 보인 결과라고 생각된다. 뮤직뱅크 방송점수 공정성에 관련된 논란을 증명하듯 자리한 것이다. 브랜드 평판에서는 손석구, 손흥민을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의 팬덤이 탄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임영웅 씹덕 포인트 (개인적인 이야기)

1. 외적으로 너무 귀엽게 생겼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도 이상형이라고 꼽힐 얼굴. 전 연령대가 좋아하는 얼굴이다. 그리고 처음에 슈트 입은 것 보고 키가 커 보여서 찾아보니 182cm나 되었다. 얼굴은 귀염상인데 키가 크다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2. 왼손잡이
평생을 왼손잡이로 살아온 나는 이게 뭐라고 또 씹덕이라 빠져버렸다. 마스크 올릴 때나 사인할 때 왼손잡이인 모습 보이면 나도 모르게 호감.

3. 노래실력
임영웅이 인기 많은 이유는 이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영웅이 노래를 부르는 한 인기가 절대 사그라 들것 같지 않은 이유이다. 나는 엄마가 좋아해서 좋아하게 된 경우인데 엄마는 임영웅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이렇게 말했다. "영웅이는 마음으로 노래해. 그게 느껴져" 그때는 뭐냐며 엄마를 놀렸지만 위의 영상에서도 보이듯 온 마음을 다해 노래를 하고 그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4. 초심을 잃지 않는다.
인기가 많아지면 노래가 아닌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 마련인데 임영웅은 현재까진 큰 논란 없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의리를 지켜가며 팬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하는데 어떻게 싫어할 수가 있나요.

5. 이름마저 멋있다.
이름이랑 목소리랑 찰떡인 사람. 임영웅 이름만 알고 있을 때 별생각 없이 친구랑 걷다가 친구가 임영웅이 I'm hero인 것 아냐고 했다. 어쩜 이름이 이렇냐며 박수를 짝짝 쳤던 기억이 있다. 노래도 너무 좋지만 이름도 어느 정도 한 목 한 것 같다.
올해 여름 내내 콘서트로 바쁠 텐데 몸 건강히 챙기기를 바라며, 다음 콘서트 때는 티켓팅을 성공해서 엄마와 꼭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