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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의 '나는 대출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책 리뷰 베스트셀러에 있는 부동산 책 중 가장 눈길이 가서 부동산 공부를 위한 첫 책으로 골랐다. '대출없이'가 나를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부동산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부린이라 읽는데 이틀이 걸렸다. 단어를 모르고 알지 못하는 분야다보니 힘들긴했지만 읽어갈수록 내용 파악이 되고 저자가 어떻게 부동산투자를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던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1.나도 할 수 있겠다 - 누군가의 성공기를 보고 나도 성공할 수 있겠다고 느끼는 것 처럼 "부동산 투자 이렇게나 쉬운거야, 왜 안해? 내가 다 알려줄테니까 따라서만 해"라고 말하는 책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일을 저지르기 전에 생각이 많은 편이라 지금 당장은 못하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아파트 계약을 할 것이다. 2.매일.. 2022. 6. 8.
[폭식증 극복 / 탈다이어트] 나도 내가 무섭다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오고 있는 폭식증. 나도 겪었다. 폭식증의 정의는 이렇다. 단시간 내에(약 2시간 이내)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명백히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잃는다. 또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하여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폭식증이라고 한다. 누가봐도 쟤 왜 저렇게 많이 먹어?가 될 정도의 양을 짧은 시간에 먹는게 폭식증이다. 과식과 다른 점은 체중 증가에 지나친 신경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먹은 것을 자책하고 후회하며 먹었던 것을 토해내려고 하고 운동으로 소비하려 한다. 한 마디로 이렇게 먹고 살 찌면.. 2022. 6. 7.
영어회화 공부에 진심이던 내가 해본 영어 공부법 영어회화 공부에 진심이던 내가 해본 영어 공부법 (feat . 튜터링, 학원, 스터디, 원서읽기, TED, Cake) 나는 영어유치원에서 4년간 근무를 했다. 처음 입사할 땐 긴 문장은 알아듣지도 못했고, Yes No와 같은 대답이나 I know that과 같이 아주 간단한 문장만을 말 할 수 있었다. 영어를 좋아하긴 했으나 회화를 할 생각은 안했던 거다. 다행히 영어유치원은 원어민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거였고, 한국인 선생님들의 유창한 영어실력이 필요하지 않아서인지 당시 낮은 영어실력이었지만 채용이 되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원어민과 하루종일 함께 있으면서 수업에 관해 소통해야 한다는 것과 내가 중간자가 되어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의 말을 번역해주어야 할 때가 있던 것이다. 1.. 2022. 6. 6.
부동산 공부 시작 (feat. 렘군님) 새벽에 잠이 안와서 뒤척거리다가 주식, 부동산 책을 기웃거렸다. 책을 좀 보다보니 주식보단 부동산에 관심이 가서 부동산 공부를 먼저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 오전에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를 읽었고 파트 1개분량정도를 읽었다. 접했던 분야가 아니다보니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다. 머리도 식힐겸 영상으로 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렘군님을 알게 되었다. 천천히 쉽게 알려주셔서 앞으로는 렘군님을 파보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부동산 공부 10단계에 관련된 영상을 보았고 아직 생초보라 그렇구나~ 수준으로 보았다. 일단 정말 생초보가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이게 바로 내가 해야 하는 것. 1. 부동산관련 책을 닥치는대로 읽기 2.. 2022. 6. 5.
자기계발서는 똥이 아니였다 '역행자' 책리뷰 내가 책을 읽는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안 건 중학교때였다. 전자시스템이 없던 그 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수기로 내역을 작성해야했는데 매일 들락거리니 명부에는 내 이름이 가득했었다. 친구들에게 추천받아 사서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의 행복감이 내가 책을 좋아하는 걸 다시금 깨닫게 했다. 당시엔 추리소설과 일본소설을 많이 읽었고 성인이 되면서 심리학, 역사, 고전 소설을 읽고 있다. 그 중에서 자기계발서는 등한시했었는데 어디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는 읽어봤자 도움도 안되고 자만심이 올라가게 만들어 되려 실이 된다는 것. 어디서 들었는지도 모를 헛소리였지만 그때는 자기계발서를 읽었을 때 왔던 박탈감이랄까, 내가 이렇게 못하겠다는 좌절감을 떠올리며 맞장구쳤다. 맞아 읽어봤자 시간.. 2022. 6. 4.
궁동 무한리필 고깃집 초원돌구이 궁동 무한리필 고깃집 초원돌구이 자주 가지 않는 궁동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 갑자기 찾아온 10월 한파로 날이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추워져서 밖에 오래 못 다닐 것 같아 어디서 밥을 먹을지 미리 계획을 짜두었다. 궁동을 방문한 목적을 끝내고 바로 코 앞에 있는 샤브샤브집을 가려고 하는데 웬일, 샤브샤브집이 문을 닫아버렸다. 친구도 궁동은 자주 방문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훅 들어오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며 어디서 밥을 먹을지 어리둥절했다. 확실히 대학가라 그런지 밥집도 많았고 메뉴도 많았지만 배가 몹시나 고팠고 무난한 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초원돌구이를 방문하게 되었다. 앞에 사람이 잔뜩있길래 대기줄인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나오는 사람들이였다. 식당이 밀집해있는 골목들의 외곽에 ..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