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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짜리 책장17

다이어트에 미쳤을 때 했던 삭센다 후기(feat. 가격, 부작용, 효과)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 보니 식욕이 미치도록 폭발할 때가 점점 많아졌다. 그 시기가 한 번 오면 일주일 정도가 흘러있었다. 몸이 무거워지니 살이 찐 게 느껴졌고, 이 사실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렇게 폭식증이 터졌다가 후회하며 절식하는 행동의 반복으로 몸이 굉장히 망가졌다. 그렇다 보니 적게 먹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기 시작했고 결국 삭센다를 시작하게 되었다. 효과를 많이 봤다는 사람들의 말에 혹해,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처방받는 건 어렵지 않았다. 나는 10만 원으로 처방을 받았는데 지인 찬스로 처방을 받으면 가격을 더 낮춰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지인이 있는지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주관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삭센다 투약 방법 삭센다는 꼭 냉장 .. 2022. 6. 14.
나에게 맞는 일이란? 이직을 위해 회사를 그만둔 지 4개월. 큰 포부를 안고 퇴사를 했건만 요즘따라 왜 이렇게 회의감이 몰려오는지 모르겠다. 요즘 새로운 직무의 일을 배우고 있는데 나의 힐링들이 사라져서 인지 요즘따라 몹시 혼란스럽다. 이 길이 맞는 길일까, 내가 좋아하던 아이들을 못 봐도 괜찮을까,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지, 다시 돌아갈까. 새로운 직무는 컴퓨터 관련 업무이고, 원래 근무하던 곳은 영어유치원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과 항상 함께였다. 일이 아무리 힘들었어도 내 힐링들만 보면 너무나 행복했는데 이젠 나의 힐링이 사라진 느낌이다. 나의 미래를 생각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긴 하지만, 아직 매일 아이들이 보고 싶고 생각나서 고민을 하게 된다. 안전하게 어린이집으로 갈 것인가,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가. 이런.. 2022. 6. 12.
[책] 나를 방해하는 요인 ‘클루지’ 리뷰 클루지 후기 이 책의 저자 개리 마티스는 개천재다. 93년생으로 23살에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30살에 교수가 되었다. 이 책이 한국에 2008년에 출간되었으니 내가 중2병을 겪고 있을 때쯤 개리 마티스는 인간 진화와 관련된 책을 쓴 것이다. 진짜 개천재가 아닐 수 없다. 책은 기억, 신념, 선택과 결정, 언어, 행복을 각 파트별로 나누어 클루지를 보여준다. 클루지. 책을 읽으면 클루지의 뜻이 감이 오는데 정의하기가 힘들었다. 클루지란 인간의 합리적인 선택은 방해하는,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고 적고 싶다. 우리의 뇌는 인류 최초의 뇌에서 변화가 별로 없었다라는 사실을 어떤 강연에서 보았다. 그러니까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도 그 인류가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던 생존에 집중하는 뇌로 살고 있는 것이다. .. 2022. 6. 12.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영어회화 공부법 feat. New in levels, Koreaboo 영어회화 공부에 진심이던 내가 해본 영어 공부법 영어회화 공부에 진심이던 내가 해본 영어 공부법 (feat . 튜터링, 학원, 스터디, 원서읽기, TED, Cake) 나는 영어유치원에서 4년간 근무를 했다. 처음 입사할 땐 긴 문장은 알아듣지도 못했고, Yes No와 uheehoo.tistory.com 전 글에 이어 현재하고 있는 영어공부법을 소개하려 한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책과 영상을 찾아본 결과 모든 사람들이 reading으로 input을 많이 넣어주고 writing을 병행하라고 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을 글을 고르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는 재미없었고, 영어 대본은 반복하기에 지루하고, 원서는 안 읽게 되고, 긴 글은 .. 202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