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하고 있는 영어회화 공부법

feat. New in levels, Koreaboo

영어회화 공부에 진심이던 내가 해본 영어 공부법

전 글에 이어 현재하고 있는 영어공부법을 소개하려 한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책과 영상을 찾아본 결과 모든 사람들이 reading으로 input을 많이 넣어주고 writing을 병행하라고 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을 글을 고르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는 재미없었고, 영어 대본은 반복하기에 지루하고, 원서는 안 읽게 되고, 긴 글은 더더욱 안 보게 되는 거다. 그러다 나는 평소 시사 혹은 세계 뉴스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와 관련된 어플을 찾았다.

'News in Levels'

이 어플 안 깔면 바보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영어 공부하기에 최적화된 어플이다. 어플의 이름에서도 보이듯 이 어플은 Level로 파트가 나누어져 있다. 각 레벨별로 script가 작성되어 있고, 이 script를 적당한 속도로 성우가 읽어주기에 listening연습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너무나 좋은 어플이라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어플을 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천하고 다녔다.

레벨1

레벨3

Level은 1부터 3까지 나뉘어있으며 각 레벨의 차이점은 문장의 길이와 단어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문장은 점점 길어지고 단어들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처음에 script를 읽어주는 것을 듣고 나에게 맞는 레벨을 찾아본다. Level 1은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레벨들보다 듣기도 훨씬 쉬울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Level 1은 너무 쉽고 Level 2는 알아듣기는 하나 Level 3은 이해가 가지 않아 Level 2로 공부 중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지만 몇 개월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달라짐이 느껴진다. 완벽하게 해석하고자 하는 마음에 단어가 한 번 안 들리면 그 뒤는 아예 집중이 안 되어 날려먹기 일 수였는데 현재는 들리지 않는 부분은 스킵해 그 부분을 유추해보는 연습도 함께 하게 됐다. Level 2의 영어가 잘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어플의 좋은 점은 마지막 파트에 원본 영상이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원본 영상에는 앵커들의 실제 빠르기로 이야기를 하기에 듣기 연습이 더욱 되며 이미 공부를 한 script로 자막이 없거나 말이 빠르더라도 영어가 들리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한 script를 통해 listening과 reading을 연습했다면 writing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킨다. 나는 script에서 내가 쓸만한 문장이나 사용하고 싶은 문장을 골라서 공책에 적어보는 연습을 한다.

시사에 관한 내용보다는 재미있는 영상을 원한다면 지난번 소개했던 cake라는 어플을 추천하며 ted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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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싫다!! 근데 케이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koreaboo라는 사이트를 추천한다.
https://www.koreaboo.com/

Koreaboo

이 사이트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내가 아이돌에 관심은 없으나 가십거리로 시간을 때우기 좋은 곳이다. 더욱 좋은 점은 영어권에서 찾는 한국 연예인이라 한국말을 번역해 올라온 것이 많다.


인스타나 트위터에 올라온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 올려놓아서 머릿속에 좀 더 잘 들어오고 해석도 쉽다.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

관련 영상은 모두 한국어이기 때문에 이걸 이렇게 번역하는구나라는 것도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영어를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