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추월차선을 달려 젊은 나이에 은퇴하라
이 책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다. 그는 천천히 부자가 되는 서행 차선을 걷는 것이 아닌, 단시간에 부자가 되는 추월차선을 달리는 방법을 터득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서행 차선에서 추월차선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방법은 사업가, 즉 생산자가 되는 것이다. 주5일, 9-6시 평일 시간을 직장에 팔며 주말에나 겨우 쉬는 직장인의 모습이 아니라 본인이 그 직장인에게 돈을 주는 사업가나 생산자, 발명가가 되라는 것이다.

'부'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부는 언제나 사업과 연관이 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업을 해야 하고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잘 굴려 직장인이라는 노예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요즘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데 사람이 이를 많이 원하기에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듯하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행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저자의 말처럼 마음먹었을 때 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그리고 지금 내 모습이 책에서 서행 차선을 달리는 사람으로 나열되어 나오니 기분이 묘했다. 나는 이제야 경제분야에 눈을 떠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그저 추월차선의 기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사업 아이템을 떠올려보고, 한 달에 얼마큼의 수입을 원하는지 계산도 해보고, 언제쯤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살 것인지 생각도 해보았다.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면 수백만 달러를 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라고 했는데 나는 그동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사람들이 봐주겠지라는 마음이 있었다. 책을 읽고 사람들이 필요한 걸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책이 많이 와닿지는 않았고 했던 얘기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었다. 시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것과 매일매일 사업 아이템을 생각한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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